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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영역표시(Spray) 원인 및 대처 방법

반려묘 정보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09-18 17:11
조회
670
고양이가 꼬리를 들고 벽에다 오줌을 뿌리는 것은 자기 영역을 표시하는 행위입니다.
거세를 안한 수컷고양이가 스프레이로 자기 영역을 알리는 것은 정상적이고 건강한 것입니다.

중성화를 안한 암고양이도 발정기간에는 가끔 스프레이를 하는데,
숙녀가 스프레이를 하는 것은 인근의 모든 신사들에게 자기 몸 상태를 광고하는 방법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받은 숫고양이나 암고양이가 스프레이를 계속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미 오랫동안 스프레이 하는 습관이 붙어서 그런 것입니다.
고양이는 자기 영역을 위협 받아도 스프레이를 합니다.
집안에 새로 펫 식구가 들어오거나 이웃의 다른 고양이가 자기 영역으로 들어올 때 등의 경우입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도 영역을 마크해서 자기 기운을 돋웁니다.

대처 방법
우선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고양이의 요로나 방광등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중성화 수술을 해주면 스프레이 문제는 대부분 해결이 됩니다.

만약 다른 동물이 고양이의 영역을 위협한다고 느낄 상황에는 그런 상황을 없애줄 수 있다면 고양이가 다시 안정을 찾게 됩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고양이 집 환경을 편안하고 진정되게 해 주도록 노력하세요.
스프레이 때문에 벌을 주지 마십시오. 고양이는 벌에 반응하지 않고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만일 코를 때리거나 오줌 눈 곳에 데려가서 야단을 치면 오히려 고양이의 스트레스가 더 높아지고 고양이는 다시 스프레이를 해서 스트레스를 해소 하려고 할 것입니다.
고양이의 오줌 자리는 철저하게 닦아주어야 같은 자리에 계속 반복을 하지 않습니다.

오줌 냄새를 완전히 중성화 시키는 좋은 제품을 사용하세요.
암모니아가 들어간 제품은 사용하면 안되는데 암모니아는 오줌 냄새와 비슷하므로 고양이가 같은 곳에 다시 스프레이를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