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타 문의

질문자 : 이*희님

오리젠의 챔피온 펫푸드 회사는,
동물실험을 하는 회사인지 아닌지 궁금합니다.
답변부탁드려요.

 

A.

챔피언 팻푸드사는 직원들이 직접기르는 반려견과 반려묘에게 허용할 수 있는 시험만 합니다.
직접기르는 개와 고양이에게 괜찮지 않다면 다른 어떤 개와 고양이에게도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호성(맛), 소변의 pH, 소화율(대변의 분석만으로 시험 함), 그리고 AAFCO 급여 시험과 같이 몸에 위해를 끼치지 않는 시험만 합니다.
이 시험도 개와 고양이를 연구실 환경(개장)에 가두어서는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질문자 : 이*희님

오리젠 사료를 구입했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서 여쭙니다.
오리젠 사료 튀겨서 만드나요?

 

A.

사료를 튀겨서 만드는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건조사료는 여러 재료에 물을 넣고 섞어서 익히고, 노즐을 통해서 밀어내면서 작은 크기의 알갱이로 잘라서(익스트루젼이라고 합니다), 다시 건조기에서 말리고 지방을 뿌리는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집니다.
즉, 거의 모든 건조사료가 익스트루젼 공법으로 만듭니다. 그 외에 재료를 섞어서 오븐에 펼쳐서 익히고 이것을 부수어서 포장하는 오븐 베이크 공법이 있는데 소량 생산에 적합합니다.

사료 제조 공정에서 관심사는 익히는 온도가 너무 높다는 것입니다.
일반 사료들은 육분(chicken meal 등 meal 재료)이 주재료인데 육분을 만드는 렌더링 공정에서 130도 이상의 고온을 사용하고, 사료회사에서 이 재료들을 물을 섞어서 반죽해서 다시 120도 정도의 고온으로 익힙니다. 식품에 높은 열이 가해지면 영양소가 변형되고 파괴됩니다.

오리젠은 육분 대신 신선한 생고기가 주재료이고, 이 재료들을 가져와서 익힐 때 물을 섞지 않고 자체육즙(고기의 육즙, 과일과 채소의 즙)만으로 가공하며 낮은 온도(90도)로 천천히 익히므로 영양소의 손실을 최소화 합니다.

질문자 : 코*님

오리젠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완제품이 우리나라로 수입되어서 판매하는 건가요?
아니면 판권만 구매하셔서 한국에서 만들어서 판매되는 건가요?

A.

오리젠 식품은 캐나다 챔피온 펫 푸드회사가 신선한 지역 재료를 사용하여 캐나다 앨버타주에 있는 상을 받은 자체공장에서만 생산하고 저희는 오리젠 완제품만을 수입하여 판매합니다.

챔피온 펫 푸드 회사는 오리젠 식품과 아카나 식품을 오직 캐나다 자체공장에서만 생산하며, 또한 자체공장에서 다른 회사의 사료를 생산해 주지도 않습니다.
www.orijen.co.kr의 “위탁생산을 안 함”의 내용을 참조하세요.

오늘날의 대부분의 펫 전문점 사료 또는 홀리스틱 펫 푸드나 오가닉 펫 푸드 상표들이 마케팅 회사들에 의해 자기네 제품으로 팔리지만 그들이 자기 사료를 실제로는 만들지 않고 제3자의 공장에 자기 사료의 생산을 위탁합니다.
이런 위탁생산은 자기네 사료의 재료를 직접 구하지도 못하고 생산을 직접 관리하지도 않으므로 품질을 충분히 관리하거나 보증하지 못합니다.
2007년도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와 고양이가 다수 사망하고 일부 브랜드의 건조사료와 캔 식품들이 대거 리콜된 것도 위탁생산으로 생긴 사고였습니다. 품질은 위탁생산으로 보장되지 않습니다.

질문자 : 박*울님

오리젠의 성분표도 조단백, 조지방으로 표기를 하던데,
어찌 되었든 순단백질의 양이 아닌 질소화합물이 포함된 양일 텐데
거품을 제외한 순단백질, 순지방 등의 양을 알 수 있을까요..?

 

A.

조단백질은 식품 속의 질소량을 구해서 일정 계수(많은 식품의 경우 6.25)를 곱해서 단백질 양을 계산한 것입니다.
이 계수는 그 식품 단백질 속의 질소량의 평균치에서 나온 것이며 식품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단백질은 약 16% 의 질소를 함유하므로 질소량에 6.25 를 곱해서 식품의 단백질 양을 계산한 것입니다.
단백질만 질소를 함유하는 것이 아니지만 식품 속에서 거의 단백질이 질소를 가지므로 단백질을 쉽게 측정하는 것입니다.
조단백질 이라고 표현한 것은 단백질 측정을 그렇게 했다는 것이고 단백질의 품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조단백질 함량은 순단백질 함량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질소가 단백질이 아닌 물질(요소 등의 비단백 질소)에서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우유의 조단백질과 순단백질의 함량 차이는 약 0.19% 포인트라고 합니다.
우유의 단백질 함량이 약 3% 이므로(우유의 대부분은 수분), 0.19% 포인트 차이가 작은 것은 아닙니다. 즉, 우유의 조단백질을 순단백질과 비교할 때 약 6% 의 차이가 있는 셈입니다. (0.19% 나누기 3%).
일반 펫 푸드에서 조단백질과 순단백질의 함량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는 기록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사료 마다 사용 원료가 다른 것도 이유일 것입니다).

조지방, 조회분 등도 측정 방법에 따라 표기한 것입니다.
외국과 같이 한국에서도 사료의 등록을 조단백질, 조지방, 조회분, 조섬유, 이런 식으로 표기하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사람 식품에 왜 이런 표기법을 잘 안쓰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단백질의 품질은 단백질의 함량 표기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단백질의 품질은 단백질원이 가진 필수아미노산과 생물학적 유용성(BV), 신선도, 가공 정도 (많이 가공할수록 품질이 낮음), 섭취하는 동물에게 생물학적으로 적합한지 등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조단백질은 단백질의 함량을 질소를 가지고 측정하므로, 중국의 밀글루텐 회사에서 질소 함량이 높은 멜라민을 밀글루텐에 넣었고, 이 재료를 캐나다 메뉴푸드 회사(미주 최대의 캔 사료 위탁생산 회사)의 미국 공장에서 사용하여 2007년도에 개와 고양이가 많이 죽고, 미국의 대부분의 유명회사 캔 사료들과 일부 건조사료들이 리콜 되었습니다. 글루텐은 단백질을 올리기 위해 사료 회사들이 많이 사용하는 일종의 부산물인데 대부분 중국에서 공급된다고 합니다.

질문자 : 박*울님

굳이 고양이와 강아지의 사료를 나누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일반 개와 고양이 사료는 곡물을 다량 사용한 고탄수화물 저단백 사료들 이므로 필요한 단백질의 최소 요구량을 개와 고양이에 따라 달리 정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사료는 필수아미노산 중 타우린 필요량(0.1% 이상)과 필수지방산 중 아라키돈산(0.02% 이상)이 별도로 규정되어 있고, 비타민과 미네랄 중 비타민 A, D 와 아연의 최대 허용치도 개와 고양이 사료에 차이가 있습니다.
고양이 소변의 pH 가 6.4 이상이면 스트루바이트 요로결석증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소변이 약 산성이 되도록 사료를 만들어야 합니다.

오리젠은 뼈를 발라낸 신선한 고기를 위주로 만든, 육식동물에게 생물학적으로 적합한 사료이므로 오리젠 개 사료도 고양이 영양 요구량을 모두 충족시킵니다.
또한 고탄수화물 사료는 소변이 알칼리성이라서 침전물이 생기고 결석이 되지만, 오리젠 개와 고양이 사료는 신선한 고기를 많이 사용한 고단백질 이므로 자연적으로 타우린이 많고 소변이 산성이라서 침전물을 용해시키고 결석을 예방합니다. 그러므로 오리젠 개 사료가 일반적인 고탄수화물 고양이 사료 보다 고양이 건강에 훨씬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오리젠 식품 중에서는 고양이 사료의 단백질을 조금 더 높이고, 고양이가 좋아하도록 사료 알갱이 크기를 줄여 알갱이 모양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오리젠/아카나 식품은 생산되는 제품의 계절에 따라 들어가는 재료 미세한 변화로 인하여, 색상, 사료의 향, 수분의 함량등에 변화가 발생합니다. 

이는 계절별로 공급되어 지는 채소 및 야채, 육류의 미세한 변화때문에 그렇습니다. 
채소 및 야채는 여름철에는 봄/가을철에 비해 수분을 좀 더 함유하게되며, 특히 가을철에 재배되는 뿌리식물들의 수분함유량이 적어짐에 따라 사료의 상태가 약간 건조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는 사료 재조시에 물을 추가로 첨가하지 않고, 재료에서만 나오는 육즙과 과즙만을 이용하여 사료를 생산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한, 여름에 길러진 육류 원재료는 지방의 함유량이 겨울철에 길러진 육류보다는 적어짐에 따라서, 전체적인 사료의 색상과 맛, 향에도 영향을 줍니다.

추가적으로, 생산되는 라인에 따라서, 알갱이의 크기가 일정치 않으며, 이는 알갱이를 동일한 틀에 넣어서 찍어내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경우는 사료의 문제가 아니오니 안심하고 급여해 주셔도 됩니다.